골프 시작하기전에 알아야 할것들>>1. 기본정보

안녕하세요? 행복한그린의 그린이 입니다.

오늘은 골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골프 시작한지 얼마 안돼셨는데 필드(골프장)을 갈 기회가 생기셨다면

기본적으로 알고 가면 좋은 정보나 용어들을 알려드릴게요

 

알고가면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골프 정보들

 

chap1. 골프코스: 파3, 파4, 파5 (par 3, par 4, par 5)

골프장은 대체적으로 세가지의 홀을 나눠서 18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는 정보로는 파6, 파7도 있습니다. 무려 전장 1km.)

18홀이면 파3 4개, 파5 4개, 파4 10개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성기준 평균거리

파3 홀- 229m 이하

파4 홀- 230~430m

파5 홀- 431~632m

 

여성기준 평균거리

파3 홀- 192m 이하

파4 홀- 193~366m

파5 홀- 367~526m

이는 미국골프협회가 권고하는 사항이며 강제성은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chap2. 스코어 세기

내가 너무 못친다. 나는 내 스코어도 모르겠다. 캐디매니저가 알아서 세어 주겠지.

이런 생각들이나 말들을 들어보셨을 수 도 있습니다.

파3에서는 세번의 샷으로 홀컵에 넣어야하며

파4는 네번, 파5는 다섯번안에 홀컵에 넣으면 par를 하는겁니다.

 

  • 파3에서 한번에 홀컵에 들어갔다? 모두가 기뻐하는 ‘홀인원’이 되는겁니다. 두번은 버디. 세번은 파.

(네번은 보기. 다섯번은 더블. 여섯번은 더블파)

  • 파4에서 티샷 후 두번째 샷에서 홀컵에 들어갔다? 이글이라고 명칭합니다. 세번째는 버디. 네번째는 파.

(다섯번은 보기. 여섯번은 더블. 일곱번은 트리플. 여덟번은 더블파)

  • 파5에서 티샷후 두번째 샷에서 홀컵에 들어갔다? 알바트로스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이글. 네번째는 버디. 다섯번은 파

(여섯번은 보기. 일곱번은 더블. 여덟번은 트리플. 아홉번은 쿼트러플(에바). 열번은 더블파)

홀의 숫자만큼 치면 파, 한개 덜 치면 버디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치면 캐디매니저도 못 세아릴 수 있습니다. (벌타포함 8번 이상 치신거 같다면 진행협조를 위해 그린 앞까지 이동하시길 권장드립니다.)

 

chap3. 티박스(티잉구역)

골프장에 가면 캐디매니저가 “티박스에는 오너 한분씩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할겁니다.

제재를 크게 하지 않는 골프장도 있지만 티박스에 동반자 4명이 우르르 올라가 있는걸 제재하는 골프장도 대다수 입니다.

드라이버로 티샷하는 구역을 티박스(티잉구역)이라고 합니다.

캐디매니저가 이런 멘트를 하기전이나, 했을땐 티박스 밖에서 대기해주시면 됩니다.

스윙 선상에서 벗어나면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대한 잔디 밖에서 대기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을 유의하지 않은 사례중에 티박스 근처에 대기하다가 드라이버 헤드가 부러져 동반자 어금니가 다 무너진 사례도 있습니다.

 

chap 4. 오비-아웃오브바운즈

아웃오브바운즈의 줄임말로 플레이가 불가능한 구역으로 보고 골프장에서 임의로 말뚝을 설치해둡니다.

벌타에 계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티샷을 한후 OB구역 밖으로 나갔을때를 예를 들어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첫번째샷 드라이버- 두번째ob- 세번째샷 드라이버샷이 되는겁니다.

그런데 나갔는지 안나갔는지 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낙후지점으로 갔는데 공을 못찾았을 경우를 예들들어 계산을 하면

첫번째샷 드라이버- 두번째ob- 세번째 워킹벌타(티박스에서 세컨까지 걸어온 벌타)- 네번째샷 ‘세컨샷’이 되는겁니다.

오비티라고 골프장에 진행협조를 위해 임의로 지정해놓은 지점으로 가서 치게 되어도 4번째샷이 되는겁니다.

파4 홀 오비티에서 세컨샷을 하시고, 그린에 올렸다면 4온(four-on)이 되는거에요. 그렇다면 1 퍼트(one-putt)로 홀컵에 넣으셨다면 ?

스코어는 ‘보기’가 됩니다.

(파3 홀은 오비티 없이 티박스에서 다시 하나 치고 갑니다. 세번째 샷이 됩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볼게요.

파4 홀에서 나의 볼이 ob가 났다는 가정하에 오비티(특설티 라고도 부릅니다)에서 샷을 했어요

그런데 또 ob가 났다 그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 1. 오비티에서 쳤는데 또 오비가 났으면 제자리에서 6번째 샷이 됩니다.

방법 2. 오비가 난 곳으로 걸어가서 오비가 난 공을 못찾고 걸어간 곳에서 치면 7번째 샷이 됩니다.

 

방법 1의 결과- 6온(six-on)을 그린에 올렸고 1퍼트(one-putt)를 했다면 스코어는 (4오비티 샷+1od+1추가샷+1퍼트=7) ‘트리플’이 됩니다.

방법2의 결과- 걸어와서 워킹벌타(1벌)때문에 7온(seven-on)으로 그린에 올림과 동시에 홀컵에 넣지 못하면 (4오비티 샷+1ob+1워킹벌타+1추가샷+1퍼트=8) “더블파’가 됩니다.

이해 되셨나요?

어렵지 않게 다른정보도 알려드려 볼게요

chap5. 페널티구역 (해저드, 폰드)

코스에 존재하는 여러 장애물을 통칭하고 호수나 강을 포함한 워터 해저드와 벙커 등 인공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해저드라는 말은 2019년 개정된 새로운 룰에 의해 이제는 사용하지 않고, 페널티 구역으로 통일하였습니다.

 

얼마 전 라운딩에서 동반자가 파3에서 스코어 때문에 역정을 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티샷을 했는데 호수에 공이 빠져버렸습니다. 이럴 경우 티박스에서 다시 치거나, 그린 앞에 준비 되어 있는 특설티에서 세컨샷을 할 수 있습니다.

티박스에서 쳐도 3번째샷, 그린 앞에 있는 특설티에서 쳐도 3번째 샷입니다.

동반자는 특설티가 아닌, 티박스에서 치면 자꾸 2번째 샷이라고 역정을 내더랍니다.  호수에 빠진 벌타를 세어야 한다고 설명을 해줘도 ….

알고 정보를 공유하면 좀 더 나이스한 플레이가 되겠죠?

 

파4 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페널티 구역은 빨간색 말뚝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혹은 설치가 안돼있습니다.)

티샷 후 페널티 구역으로 공이 나갔다면 특설티에서 3번째 샷이 됩니다. 티박스에서 다시 쳐도 3번째 샷이니 페널티 구역 일때는 특설티가서 치시는것이 좋습니다. 

방법1. 첫번째샷 드라이버- 두번째샷 패널티 벌타- 세번째샷 특설티 = 그린에 올렸다면 3온(three-on)이 되는겁니다.

방법2. 첫번째샷 드라이버- 두번째샷 패널티 벌타- 세번째샷 티박스- 네번째샷 세컨샷 = 그린에 올렸다면 4온(four-on)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이해 되셨나요?

 

벌타, 워킹벌타, 오비, 페널티구역, 스코어 세기 바쁜데 골프의 장벽이 높아 보입니다

완전한 PGA 룰은 아직도 멀고도 멉니다. 즐기는 내에서 알려드리는 기본 정보들이니 알고 가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알면알수록 더 즐거운 스포츠가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정보 공유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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